참고
- 버전 3.6.0에서 이 문제에 대응하여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따라서 3.6.0 버전부터는 이 문제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이전에 작성했던 글의 내용을 Windows 10 1703을 기준으로 갱신했습니다.
Windows 10 초기 버전에서는 이런 문제가 없었으나 최근 Windows Defender가 업데이트된 이후로 GPS Route Editor의 정상적인 작동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 문제는 마이크로소프트측에 피드백을 한 상태입니다. 이후 상황을 봐서 자체적인 해결책을 사용할지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1. 장애내용
Windows 10에 내장된 백신 프로그램인 Windows Defender가 문제를 일으켜, GPS Route Editor의 전반적인 실행속도가 떨어집니다. 이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 프로그램 실행에 딜레이 발생하여 창이 더디게 나타납니다. 또한, 지도 타일을 불러오거나, 고도 데이터를 받아오는 속도 또한 상당히 느려집니다.
그리고, 파일 탐색기에서 RouteEditor.exe 파일에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면 컨텍스트 메뉴 (팝업 메뉴)가 즉시 나타나지 않고, 한참 동안 '응답없음' 상태로 정지해 있습니다.
2. 장애발생 조건
- Windows 10에 내장된 Windows Defender를 사용할 때.
- Windows Defender 구버전은 이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나, 윈도 업데이트 기능을 통해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므로 새 버전으로 업데이트 되는 것을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 Windows 7용으로 배포되는 Microsoft Security Essentials는 해당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3. 호환성 문제 해결 방법
다른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Windows Defender 기능이 꺼지면서 장애현상 역시 발생하지 않습니다. 만약, 다른 백신 설치 없이 Windows Defender 기능을 계속 사용하고 싶다면 아래 순서를 따라 예외 등록을 하시면 됩니다.
먼저 화면 우측하단의 트레이에서 방패 모양의 Windows Defender 아이콘을 더블클릭하거나 시작메뉴에서 Windows Defender를 타이핑하여 Windows Defender를 실행합니다.
아래의 Windows Defender 첫 화면에서 '바이러스 및 위협 방지'를 선택합니다.
▲ '바이러스 및 위협 방지' 선택.
▲ '바이러스 및 위협 방지 설정' 선택.
▲ 내용을 아래로 스크롤하여 '제외 추가 또는 제거' 선택.
▲ '제외 사항 추가'를 선택하여 RouteEditor.exe 등록.
제외 사항에 GPS Route Editor를 등록하는 방법이 2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파일'로써 추가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프로세스'로써 추가하는 것입니다.
먼저 '파일'로 추가하면 Windows Defender의 개입이 완전히 차단되어 프로그램 실행 초기 딜레이도 없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파일 등록정보를 확인할 때의 멈춤현상도 없어집니다. 다만, '파일'로 제외사항에 등록해놓으면 폴더이름이나 위치가 바뀔 경우, 이전 내용을 제거하고 새로 등록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프로세스'로 등록되는 경우엔 폴더 이름을 바꾸거나 파일 위치가 변경되어도 '제외 사항'으로 계속 적용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엔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서 파일 등록정보를 확인할 경우 멈춤현상이 계속 발생합니다. 왜냐하면 프로그램이 프로세스 형태로 메모리에 로드되어야만 Windows Defender가 개입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용편의성을 감안하면 '프로세스' 형태로 '제외 사항'에 등록해두시는 것을 추천합니다.